노령연금 감액 기준 상향 소식이 뜨겁습니다. 정부·국정기획위가 월 소득 약 509만 원 미만 무감액을 골자로 감액 구간 완화를 추진 중이라, 일하는 어르신의 연금 깎임 걱정이 크게 줄 전망이에요. 현재 기준과 차이, 적용 대상, 계산법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.
✨ 한눈에 요약
- 무엇이 바뀌나?
정부가 노령연금 감액 기준 상향(=무감액 범위 확대)을 추진: 초과소득월액 1·2구간(200만원 미만) 감액을 없애 월 소득 약 509만 원 미만이면 감액 없음을 검토 중. (현행: A값(’25년 308만9062원) 초과 시 감액 시작) - 언제부터?
관계부처 협의·법 개정 후 내년(2026) 하반기 시행 목표로 보도. 최종안·세부 기준은 국무회의·국회 절차가 남아 있습니다. - 현재 기준(변경 전)
‘소득이 있는 업무’= 월평균소득금액이 A값(2025년 3,089,062원) 초과일 때. 초과소득월액에 따라 5개 구간(100만 단위)으로 나눠 최대 연금의 1/2까지 감액.
✅ 꼭 챙길 혜택
- 일·연금 병행의 여지 확대: 월 소득 약 509만 원 미만이면 감액 없이 연금 전액 수령(추진안). 재취업·파트타임 선택지가 넓어집니다.
- 실수령 예측이 쉬워짐: 하위 구간 감액 폐지로 ‘얼마까지 벌어도 되나’가 명확. 가계 현금흐름 계획 수립에 유리.
- 정책 일관성 강화: A값(전 가입자 평균소득)과 연동된 감액 구조는 유지하되, 저·중소득 구간 불이익 완화로 근로 유인을 높이는 방향.
🧭 무엇이 어떻게 바뀌나?
| 구분 | 현행(2025) | 개편(안) |
|---|---|---|
| 감액 시작 기준 | A값 초과 시 감액 시작 (’25년 A값 = 3,089,062원) | 초과소득월액 200만원 미만 구간 감액 폐지 → 월 소득 약 509만 원 미만 무감액 |
| 감액 방식 | 초과소득월액 5구간(100만 단위)별 5~25만원+α 감액, 감액한도=연금의 1/2 | 하위 2개 구간(1·2구간) 삭제 검토. 상위 구간(≥200만원) 유지 방향 |
용어 정리: A값(전 가입자 평균소득, 매년 고시), 초과소득월액=월평균소득금액−A값.
🧮 내 소득이면 감액될까? (계산 예시)
- 사례 A: 월평균소득 480만 원
- 현행: A값(308.9만) 초과분 ≈ 171.1만 → 2구간(100~200만) 해당, 월 5~15만 감액 범위.
- 개편(안): 무감액(A값+200만 미만).
- 사례 B: 월평균소득 520만 원
- 현행: 감액(구간 3).
- 개편(안): 감액 대상 유지(A값+200만 초과). 구간·감액률은 기존 방식 적용 전망.
팁: 월평균소득금액은 근로·사업소득 합산에서 공제·필요경비를 반영한 ‘소득세법상 금액’을 종사 개월 수로 나눈 값이에요. 단순 ‘월급 총액’과 다를 수 있습니다.
🧩 배경과 쟁점
- 왜 바꾸나?
일·소득 유인을 높이고, ‘일하면 연금 깎인다’는 역진적 체감을 완화하려는 목적. 감액 대상·삭감액이 늘어난 현실도 고려. - 재정 영향
하위 2구간 감액 폐지 시 향후 5년 약 5,356억원 추가 소요 추정(보도). 재정·세대 형평 논의가 병행됩니다. - 국제 비교
OECD는 한국의 ‘소득활동에 따른 감액’에 대해 완화 권고를 반복. 노령연금 감액 기준 상향은 이 권고의 연장선.
💬 궁금증 Q&A
Q1. 이게 ‘확정’인가요? 지금 당장 적용되나요?
A. 아직 추진·제안 단계입니다. 세부 기준은 부처 협의·국회 입법을 거쳐 확정됩니다. 보도 기준으로는 ’26 하반기 시행 목표로 안내되고 있으나, 입법 과정에서 바뀔 수 있어요.
Q2. A값은 매년 바뀌나요?
A. 네. A값은 전 가입자 평균소득을 반영해 매년 고시됩니다. 2025년 A값은 3,089,062원입니다.
Q3. ‘월 소득 509만 원’은 총급여 기준인가요?
A. 감액 판단은 월평균소득금액(소득세법상 근로·사업소득 합계/종사개월) 기준입니다. 총급여(공제 전)와 다를 수 있어 주의하세요.
Q4. 조기노령연금도 같나요?
A. 조기노령연금은 ‘소득 있는 업무’ 종사 시 지급 정지 규정이 달라집니다. 노령연금(정규)과 감액/정지 기준이 서로 다르므로 별도 확인이 필요합니다.
Q5. 신고는 어떻게 하나요?
A. 소득활동 시작·종료 시 공단 신고 의무가 있어요(온라인·지사). 누락 시 과지급 환수 등 불이익이 생길 수 있습니다.
🧠 체크리스트: 지금 무엇을 준비할까?
- 내 월평균소득금액 산정: 근로·사업 합산 후 공제/필요경비 반영 금액으로 계산. A값과 비교.
- 소득 분산 전략: 개편 전 과도한 감액을 피하려면 근로시간·사업소득 타이밍 조절을 검토. (세무전문가 상담 권장)
- 연금 수급 설계 재점검: 연기연금·분할연금·부양가족연금 고려해 가구 실수령 최적화.
🔔 마지막 정리·다음 액션
- 핵심: 노령연금 감액 기준 상향(하위 2구간 폐지)으로 월 약 509만 원 미만 무감액 추진.
- 지금 할 일: A값 대비 내 소득 위치 파악 → 신고·설계 점검.
- 업데이트: 보건복지부·국민연금공단 공지와 최종 법령 확정안을 꼭 확인하세요.
🤝 함께 읽으면 좋은 글
📚 신뢰할 수 있는 외부 자료
- 국민연금공단: 소득활동에 따른 노령연금액(감액 기준·A값 정의)
- 보건복지부 고시: 2025년 기준소득월액 상·하한액(’25.7.1 시행)
- 정부·언론 보도: 월 509만 원 미만 무감액 추진(’25.8.18~20)
부록: 현재(2025) 기준 핵심 숫자 모아보기
- A값(2025): 3,089,062원(전 가입자 평균소득).
- 감액 구간(현행): 초과소득월액 100만 단위 5구간(감액한도=연금의 1/2).
- 개편(안) 무감액 범위: A값 + 200만원 ≈ 5,089,062원(≈ 508.9만 원) → 언론 표기상 ‘약 509만 원’. 세부 확정은 법령 공포 이후.